승리의 크랭크 52t-39t 대신 패배의 크랭크인 50t-34t로 바꿨다.
중고나라에 올라온 매물을 보고 고심끝에 지르기로 했다.
교체했더니 체인이 너무 길어서 한마디 잘라냈다.
이젠 남산에서 좀 쉬면서 갈 수 있는건가...
바꾸는 김에 필샵가서 11t 스프라켓을 빼고, 26t를 달려고 했는데, 가보니 아직 문을 안 열었다.
어제 청소하고 오일을 대충 발랐더니 찌끄덩 소리가 나서 집 근처 mtb샵에서 체인오일을 샀다.
내가 작년에 자전거 입문할때 알마터보 샀던 곳이고, 자주자주 들렀기때문에 아저씨가 로드 질렀냐면서 웃으신다 ㅎㅎ
몇달전에 '이거 아직 2년은 더 타야해요'했었는데 ㅋㅋㅋ
간김에 튜브캡도 하나 얻었다 ㅎㅎ
오일사고 나오는데, 아저씨가 휠을 바꾸면 엄청 빨라진다면서 뽐뿌질 막하신다 ㅠㅠ
하지만 현실은 저 아저씨 오르막 오르는게, 내가 내리막길 내려가는것보다 빠르다...
마르코 판타니 아저씨의 명복을 빕니다..(__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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